(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김우경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중앙대에서 열린 제13차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정기학술대회·총회에서 학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가천대길병원 대외부원장·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의 임기는 2년으로 2019년까지다.
대한척추신기술학회는 척추 치료의 두 축인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공통 분야를 연구하고 의학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2004년 출범했다.
최초 대한인공관절연구회로 시작해 2010년 대한척추신기술학회로 조직을 확대한 뒤 매년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학선 교수가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김우경 교수는 "대한척추신기술학회는 척추를 치료하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의료진이 함께 모인 유일한 학회"라며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령화 사회로 늘어나는 척추 질환 치료를 위해 같이 연구하고 상생하는 학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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