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와 다른 분야 접목시키는 창의력 대결의 장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세계적인 위스키회사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글렌피딕은 '월드 모스트 익스페리멘털 바텐더(World's Most Experimental Bartender) 2017' 국내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가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는 바텐더 대회다.
'월드 모스트 익스페리멘털 바텐더'는 글렌피딕이 주최하는 전세계 바텐더 대회이다. 지난 해 처음 열렸다.
실험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한 대회로, 바텐더가 주류 분야 이외의 전문가와 협업해 새로운 바 문화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문 바텐더 1명과 그 외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1명이 팀을 이룬 후 협업으로 위스키를 소재로 한 창의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참가 희망 팀은 7월 16일까지 프로필과 함께 아이디어를 기술한 제안서를 운영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로 총 20팀을 1차로 선발하고 8월 2∼3일 열릴 경연에서 5개팀을 선발, 아이디어 개발비로 각 100만원을 준다.
국내 결승전은 9월 7일 열린다. 우승팀은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11월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열릴 '월드 모스트 익스페리멘털 바텐더' 본선대회에 출전한다. 위스키 관련 교육 참가와 스코틀랜드·영국 관광 혜택도 받는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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