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익사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부 계곡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입이 금지되는 계곡은 제2인월교∼백련담, 수심대∼추월담, 가의암∼와룡담, 통안교(상단)~칠연계곡 등 4개 구간이다.
공원사무소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재난구조대 등 안전감시요원을 출입금지구역에 상시 배치하는 등 탐방객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름 휴가 기간 지정된 장소 외에서 취사·야영·수영·무단출입 등의 행위를 단속해 적발 시에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 계곡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금지지역 확인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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