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이 설치된다.
20일(현지시간) LA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LA 홍보관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평창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것이다.
4개 존(Zone)으로 구성된 평창 올림픽 LA 홍보관은 오는 24일 개관해 평창 패럴림픽이 끝나는 2018년 3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홍보관에는 꿈을 향한 세 번의 도전을 그린 유치 기록 영상과 평창 홍보동영상이 담긴 '영상존',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스키점프 VR(가상현실) 콘텐츠와 평창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상현실 헤드셋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존', 인기 빙상 종목 중 하나인 컬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컬링 체험존'도 마련된다.
LA 한국문화원은 홍보관 개막식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평찰 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추진위원장 이병만) 발대식도 열 예정이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앞으로 LA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LA 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평창올림픽 홍보와 체험행사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jo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