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상 '4차 산업혁명 융합연구 등 최선 연구동향 소개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27∼29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하계대회'에 초청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 참석하는 국내 대학은 KAIST가 유일하다.
'새로운 챔피언의 연차총회'로 불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은 중국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처럼 세계 이슈를 주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세계경제포럼(WEF)과 매년 공동으로 열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포용적 성장 이루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KAIST는 전 세계 리더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융합연구' 등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한다.
토론 세션인 아이디어스랩(IdeasLab)도 운영한다.
아이디어스랩에서는 미래 소재(Materials of the Future)에 관해 의논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의 학교 소개 이후 교수진이 KAIST에서 개발한 소재와 최첨단 융합연구 결과 등을 발표한다.
신 총장은 아울러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GULF) 주관 토론 리더로 참여해 창의적 교육혁신 등을 주제로 20여개 선도대학 총장과 논의한다.
GULF에는 영국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 미국 MIT·하버드대·스탠퍼드대·컬럼비아대, 일본 도쿄대, 중국 베이징대 등 세계 27개 대학 총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KAIST는 설명했다.
다보스 포럼과 하계 다보스 포럼에 15년 이상 초청받은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삶의 미래 : 의약(Future of Life:Medicine)'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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