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정읍시 아양산이 치유와 체험의 숲으로 조성된다.
정읍시는 내년까지 25억원을 들여 정읍사공원 뒤 아양산 일대 12.5㏊를 산림공원으로 가꾼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편백 숲은 확장해서 치유의 숲으로 만들고 단풍나무 숲은 단풍숲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흙 놀이터,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숲 속 도서관도 갖춘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를 낮춘 600m 길이의 데크 길과 황톳길도 개설한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도시민과 어린이, 교통 약자들이 숲을 느끼며 휴식을 즐기는, 자연과 소통하는 산림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