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가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 환경 피해조사와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03회 본회의에서 김형수 시의원 대표 발의로 김해신공항 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모두 9명으로 구성했다.
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김해신공항 건설계획 발표 후 사업추진 경과와 시 대응과정 및 대책 마련 적정성을 조사한다.
특히 국토부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김해시민 소음·환경 피해와 대책 반영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경남도와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의견 수렴과 공동 대응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형수 위원장은 "김해신공항 확장으로 더 커질 항공기 소음과 환경 피해, 기본권 침해 등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