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세운상가를 창의제조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할 방안을 모색하는 '2017 다시·세운 심포지엄'을 연다.
전문가, 기술장인, 청년 창업가가 모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산업 변화와 세운상가가 가야 할 길을 논의하는 자리다.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송호준 미디어아티스트는 '세운상가의 재조명: 인공지능 시대의 제작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석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서울 제조산업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세운상가에서 일하는 기술장인 16인에게 '마이스터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마이스터들은 지역재생의 주체가 돼 '청소년 기술대안학교' 등 교육 프로그램 강사·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세운상가에 입주한 청년 창업자와 활발히 교류하며, 기술전수도 할 예정이다.
세운상가에서 활동하는 청년 스타트업들은 창업 스토리와 자신들이 보유한 제작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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