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마크롱 부분개각…국방·법무장관 교체

입력 2017-06-22 02:53   수정 2017-06-22 10:20

佛 마크롱 부분개각…국방·법무장관 교체




(파리 AP AF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내각 스캔들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 달 만에 사임한 여성 국방장관 실비 굴라르의 후임으로 철도회사 중역 출신의 플로랑스 파를리를 선임했다.

파를리는 2000∼2002년 리오넬 조스팽 정부에서 예산담당 관리를 했고 철도회사 SNCF 경영을 맡아왔으며, 정계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은 인물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대선 레이스에서 자신과 단일화를 이뤄 집권에 기여한 프랑수아 바이루 법무장관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후임에 헌법재판소의 일원인 니콜 벨루베를 임명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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