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CJ오쇼핑이 배우 최민수 부인이자 방송인 강주은씨를 영입하고 리빙 전문 프로그램인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24일 오전 8시 20분 새롭게 선보인다.
강 씨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CJ오쇼핑의 리빙 상품 전문 모희현·강연진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는다.
'삶을 즐기는 쇼핑의 안목'을 주제로 최신 생활 스타일을 공유하고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리빙, 인테리어 상품을 주로 선보인다.
강 씨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유명 배우인 최 씨와 결혼한 후 한국에서 아들 2명을 낳고 기르며 주부로만 23년을 보냈다. 최근에는 가족 리얼 예능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출연, 실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CJ오쇼핑은 한국의 마샤 스튜어트를 꿈꾸는 강 씨의 신선한 살림 비법과 상품 고르는 안목이 고객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 강씨가 집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을 사전 제작해 방송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마샤 스튜어트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억만장자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미국인이다.
24일 첫 방송에서는 'LG트롬 전기의류건조기'와 '휴롬 블라썸'을 판매한다.
현은경 CJ오쇼핑 PD는 "홈쇼핑의 주 고객 연령이 강 씨(48세)와 비슷한 만큼 40∼50대 연령층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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