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민선 6기 3주년을 앞둔 김만수 부천시장의 공약 사업 이행률이 85%로 나타났다고 부천시가 22일 밝혔다.
부천시는 21일 국·소·단장과 공약 사업 추진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100대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김 시장의 공약 사업은 76건이 완료됐고, 전체 이행률 85%로 집계됐다.
주요 완료 사업은 송내·부천· 역곡역 등 3대 역 광장 조성,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어린이 통학 안전 사업인 '워킹스쿨버스' 확대 추진, 예술 특기 교육인 '아트 밸리' 확대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진한 사업에 대한 재원 확보 방안 등 보완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유관 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해 임기 내 공약 사업 완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충실히 보완해 임기 내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 보건복지 정책 방향 교육 실시
(부천=연합뉴스) 부천시와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 오혜경 가톨릭대 교수)는 지난 2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대통령 공약으로 본 문재인 정부 보건복지정책의 방향' 교육을 했다.
사회복지업무 공무원, 민간 서비스 제공 기관 대표와 실무자 등 130명이 참석한 이 날 교육 강의는 국회와 보건복지부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백선희 서울신학대 교수가 맡았다.
백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을 ▲생애 맞춤형 소득지원 ▲공공 인프라 및 서비스 확충 ▲일자리 확충과 일-가정 양립 ▲보건정책 ▲주거정책으로 나눠 설명했다. 지자체에서 준비해야 할 공약별 재정 부담 및 환경조성 전략도 제시했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새 정부의 정책을 반영해 2018년 시 보건복지계획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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