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자회사인 NHN페이코는 기업용 식권 관리 서비스인 '페이코 비즈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즈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토대로 임직원에게 모바일 식비·경비 쿠폰을 지급하고 관련 지출을 전산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종이 식권과 식권 대장을 쓸 필요가 없어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페이코 측은 설명했다.
페이코 관계자는 "전자 식권이라는 특성 덕분에 쿠폰 수량과 사용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페이코에 가입한 직원이면 별도의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제 비즈플러스를 테스트한 기업에서 불필요한 식권 사용을 줄여 식비를 60% 이상 절감했고, 식비 정산 등에 필요한 업무가 많이 줄어드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즈플러스를 도입한 회사는 티몬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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