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5% 오른 12,794.0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5% 상승한 5,281.9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ES 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1% 하락한 7,439.29로 폐장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9% 오른 3,557.57로 횡보했다.
이날 오전 브렌트유가 44.35달러까지 내려 1월 고점 대비 22% 추락하면서 유럽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유가 하락이 진정되며 프랑스와 독일 증시는 상승했다.
또 유로존이 내수를 기반으로 2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유럽중앙은행의 전망도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기계업체 티센크루프가 4.84%, 화학기업 머크가 2.21% 상승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과 사노피가 각각 3.10%와 2.41% 올랐다.
영국 증시에서는 유통업체 윌리엄모리슨과 바클레이스가 2%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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