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23일 오전 4시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에서 불이 나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등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이 산 8부 능선의 '휴 포레스트' 공사장 부근서 시작돼 주변 산림으로 번지는 중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등산로 데크 설치를 위해 쌓아둔 자재 더미에 불이 붙어 진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산림청에 헬기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0일에도 입산객 부주의로 보이는 불이나 1시간 동안 산림 0.05㏊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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