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설계를 공모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 K-워터, 부산도시공사가 함께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친수도시다.
이번 공모는 에코델타시티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 단지 특화를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5, 6구역 26만6천524㎡이다.
이 구역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 지역인 세물머리(세 물길이 만나는 지역)와 인근에 조성되는 21만9천㎡의 중앙공원에 인접해 에코델타시티 주거용지 가운데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부산시는 세물머리와 그 주변을 포함하는 세물머리 특화구역을 자연하천과 인공수로가 어우러진 관광·레저·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설계 응모방법은 K-워터 전자조달시스템(ebid.kwater.or.kr)이나 부산 에코델타시티 홈페이지(ecodeltacity.kwater.or.kr)를 참조하면 된다.
당선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발표한다.
공모 관련 문의는 K-워터 수변기획처(☎042-629-3263~4)로 하면 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용지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남측부터 북측에 이르는 33개 블록을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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