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홍라영 BGF리테일 블록딜로 2천520억원 확보

입력 2017-06-23 08:40  

홍석현·홍라영 BGF리테일 블록딜로 2천520억원 확보

매각 후 남은 지분 1년 보호예수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회장과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이 보유한 BGF리테일[027410] 지분 일부를 매각해 2천52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전 회장 등은 전날 장 종료 후 BGF리테일 블록딜을 통해 총 252만 주를 매각했다.

당초 228만주를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기관투자가들의 수요가 몰려 규모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종가는 11만원이었고, 홍 전 회장 등은 주당 10만원에 매각을 마쳤다. 1주당 할인율은 9.09%다.

홍 전 회장과 홍 전 부관장은 각각 BGF리테일의 2대, 3대 주주였다.

매각 전 보유 주식은 각각 353만여주(지분율 7.13%), 319만여주(6.45%)였으나 이날 홍 전 회장이 보유 지분 3.97%, 홍 전총괄부관장이 1.12%를 매각함에 따라 지분율은 각각 3.16%, 5.33%로 낮아질 전망이다.

매각 후 남은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홍 전 회장 등이 제시한 가격에 매력을 느껴 예상보다 수요가 몰렸다"며 "매각 후 남은 지분을 1년 동안 보호예수로 묶인다는 점도 투자가들의 관심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