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황각규 사장은 20∼2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CGF·The Consumer Goods Forum)에 참석했다.
CGF는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P&G 등 70여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회원이다.
올해는 '지역밀착형 성공에서 글로벌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황 사장은 CGF 참석 기간에 펩시코, 네슬레, 다농, 카지노 그룹 등과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황 사장과 함께 이진성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에서 첨단 식품·유통 전략을 파악해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CGF 참석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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