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유럽을 돌며 여는 음악회 '평창, 문화를 더하다-코리언 사운즈'의 첫 번째 공연을 24일 모스크바 차이콥스키음악원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기획사 에이앤에이(A&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의 지휘는 김성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고, 거문고 연주자 정대석과 대금 연주자 김정승이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여성심포니오케스트라, 볼쇼이합창단, 피아니스트 막심 푸리진스키가 공연에 참가한다.
이들은 아리랑판타지, 남촌,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나라 음악과 서양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코리언 사운즈는 9월 28일 핀란드 헬싱키 사보이극장, 10월 3일 체코 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자크 홀에서도 열린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