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국 록 밴드 '로열 블러드'가 3년 만의 정규 2집 '하우 디드 위 겟 소 다크?'(How Did We Get So Dark?)를 발매했다고 23일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밝혔다.
로열 블러드는 보컬리스트이자 베이시스트 마이크 커와 드러머 벤 대처로 구성된 2인조 밴드다.
첫 싱글 '아웃 오브 더 블랙'(Out of the black)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사운드 오브 2014'에 선정됐고, 이듬해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당대의 그룹 '콜드플레이'를 누르고 최우수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에서 들을 수 없던 키보드를 활용한 특수효과를 활용해 보다 확장된 음악 세계를 표현했다.
워너뮤직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사운드는 초기의 '뮤즈'와 '화이트 스타라입스',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 '레드 제플린'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듣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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