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도내 일반고 1∼2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이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개인별 진로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학과 체험 박람회와 희망 전공별 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개인별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해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이달 초 각 학교에서 진로심리검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는 24일 제주대 공과대학 강당과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진로특강 및 대학 학과 체험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제주대 12개 학과, 한라대 10개 학과, 제주관광대 4개 학과, 제주국제대 6개 학과 등 총 32개 학과가 체험 부스를 마련해 일반고 학생들에게 각 학과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7∼9월 중에 학생들이 희망 학과를 선택한 뒤 각 대학 강의실이나 실험실 등에서 대학교수, 대학생 멘토 등과 함께하는 심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2018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지난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je.go.kr) 팝업존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청 민원실에도 설문지가 비치돼 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예산편성 방향, 교육재정 관심도 등에 관한 의견수렴 등이다.
조사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설문조사에는 학부모, 주민, 학생, 교직원 등 15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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