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출시 2일 만에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당일인 21일 최고 매출 및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3일 구글플레이에서도 최고 매출 및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김택헌 CPO는 "이용자들의 큰 성원으로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한다는 기조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작 리니지2 레볼루션이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 분류에 따라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개편하기로 하면서 리니지M의 '아이템 거래소' 기능 추가에도 다시 관심이 몰린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날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라 7월 중 개편한 아이템 거래소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거래소에서는 유료 재화 대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게임재화 '그린 다이아'를 이용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게임위는 유료 재화를 활용한 거래소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모사한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재분류한 바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21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리니지M 심의를 요청하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희망했다. 심의 결과가 나오면 유료 재화로 거래할 수 있는 성인용과 12세 이용가 버전을 병행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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