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신임 대표에 김훈배 前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KT와 LG유플러스를 각각 1, 2대 주주로 둔 스마트폰 음원 서비스인 지니뮤직은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훈배(54) 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12년부터 3년 동안 지니뮤직의 전신인 KT뮤직 부사장을 지내며 SM·YG·JYP 등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서비스를 안착시켰고, 이후 KT 플랫폼서비스사업 단장으로 옮겨 콘텐츠 및 스마트금융 플랫폼 등 신규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김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디지털 음악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꿔놓을 것"이라며 "KT·LG유플러스 양대 통신사 및 콘텐츠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AI 시대에 맞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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