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여자 대학부 50m 소총3자세 금은동 '싹쓸이'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전승오(우석대)가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50m 소총 복사에서 우승했다.
전승오는 23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대학부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245.5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은 최근 국제사격연맹(ISSF)의 규정 변경으로 결선이 20발에서 24발로 늘었다. 따라서 전승오의 점수는 대회신기록으로 기록됐다.
남궁호(한국체대)는 224.2 점으로 은메달, 이건국(인천대)은 223.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는 한국체대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송채원은 452.7점으로 1위, 유서영은 450.8점으로 2위, 박다혜는 438.8점으로 3위에 올랐다.
단체전 결과는 한국체대(1천726점) 금메달, 강남대(1천711점) 은메달, 충북보건과대(1천694점) 동메달이다.
남자 장애인 공기권총에서는 장성원(565점)이 1위, 박세균(564점·이상 청주시청)이 2위, 김정남(563점·광주광역시청)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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