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맞아 수업방식 개선" 교사·학생·학부모 토론

"4차 산업혁명 맞아 수업방식 개선" 교사·학생·학부모 토론

서울시교육청, 문현중서 26일 개최…조희연 교육감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맞춰 수업방식을 개선하고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현중학교에서 교사·학생·학부모 100여명과 조희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서울교육 상상원탁'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취임한 2014년부터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모아 원탁토론을 진행해왔다. 지난 21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100여명이 조 교육감과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최은경 문현중 연구부장이 '질문 있는 교실' 등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고자 현장에서 추진 중인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참석자들이 여러 원탁에 흩어져 토론한 뒤, 그 결과를 가지고 각 원탁 대표들과 조 교육감, 문현중 교장 등 패널들이 또 한 번 논의한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오는 7월로 취임 3주년을 맞는 조 교육감이 교사·학생·학부모로부터 교육감과 교육청에 바라는 바를 직접 듣는 자리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이 교육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면서 "토론결과를 토대로 교육주체들이 원해는 교육행정체계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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