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8일 오전 안양체육관에서 경기도와 24개 시군이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각 물품은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가방 90점과 롤렉스, 오메가 등 명품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69점, 골프채, 양주 등 총 650점이다.
공매물품은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www.laors.co.kr)에 공개된다.
입찰 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고액체납자 9명의 거주지를 수색해 귀금속, 명품가방, 명품시계 등 총 45개 품목을 압류하고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압류물품 공매행사에 출품해 체납액 1천100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가택수색을 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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