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26일 '제31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행사에서 마약퇴치를 위해 애써 온 유공자 42명을 포상했다.
20여 년간 교육, 홍보, 뮤지컬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온 약사 구본호 씨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마약사범 단속에 공로가 큰 이용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에게는 근정포장을 수여했다.
기념행사에는 손문기 식약처장과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박민표 대검찰청 강력부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마약퇴치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 처장은 "식약처는 철저한 마약류 관리와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 중독자 재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지대로 만들겠다"며 "민간에서도 마약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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