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위 토대로 부총리급 경제공동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한국과 러시아 정부 간 경제협의회가 진행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오늘 오후 2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1차 극동 시베리아 분과위원회가 열린다"며 "이번 회의는 신정부 출범 이후 첫 한러 정부 간 경제협의회"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이번 분과위 성과를 토대로 향후 부총리급 경제공동위를 개최해서 한러 간 극동지역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정규 차관보가, 러시아 측에서 알렉산드르 크루티코프 극동개발부 차관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러 간 에너지, 보건, 물류, 민간기업 투자 등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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