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대가 미국 예일대 음대, 줄리아드 음대, 세종솔로이스츠 등과 연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14차례에 걸쳐 고품격 음악회를 개최한다.
인천대는 국립대로서 지역 사회와 시민, 기업들에 세계적인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천이 국제적인 음악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적인 음대 교수들과 유망주들이 함께하는 연주회 13차례, 예일대 음대 학장의 강연 1회 등 모두 14회로 진행된다.
인천대는 공연 장소를 인천대에 국한하지 않고 송도 트라이볼과 청라 엘림아트센터, 인천시청,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지역 기업체와 현장을 찾아가는 음악회로 꾸민다.
또 예일대 음대 교수의 티칭을 직접 볼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품격 높은 연주회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 참석이 어려웠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기회와 기쁨을 주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도 기획하고 있으며, 전체 공연의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 032-835-9241∼5.
인천대 '정주대학' 프로그램 개강
(인천=연합뉴스) 인천대는 26일 송도 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재학생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주대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했다고 밝혔다.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2014년 인천대가 교육부의 수도권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주거 공간인 기숙사를 생활교육 공간으로 바꿔 주간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으로 융합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다음 달 7일까지 기숙사에서 숙식하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원어민 교수들과 함께 영어·중국어 몰입 교육과 그룹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다. 자기 역량 향상 워크숍과 취업 역량 향상 캠프, 외국어 학습법, 진로 설계, 인성 리더십 등 다양한 교육도 받는다.
인천대는 외국어는 물론 기초 소양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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