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한명목(26·경남도청)이 남자 62㎏급 정상 자리를 지켰다.
한명목은 26일 전라남도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62㎏급 경기에서 인상 135㎏, 용상 161㎏, 합계 296㎏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인상 125㎏, 용상 156㎏, 합계 281㎏에 성공해 2위에 오른 윤여원(22·완도군청)은 아직 한명목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남자 56㎏급에서는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김용호(21·포천시청)은 인상 115㎏, 용상 140㎏, 합계 255㎏으로 베테랑 역사 고석교(36·고양시청)를 제치고 우승했다. 고석교는 인상 110㎏, 용상 137㎏, 합계 247㎏을 들어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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