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여성인권진흥원, 연말까지 6차례 포럼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가정폭력 방지 월례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정책 관계자와 연구자, 현장 종사자들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사건처리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활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이 열린다.
정혜숙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가정폭력상담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피해여성의 자활 현실과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오래뜰'의 서경남 소장도 향후 정책 방안을 조언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가정폭력은 은폐·반복·대물림된다는 점에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각별히 필요하다"며 "피해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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