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차 충전소,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

입력 2017-06-27 10:06   수정 2017-06-27 14:23

한전 전기차 충전소, 내달 3일부터 본격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 전력의 전기차 충전소가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한전은 전국 한전 사업소, 공공 주차장, 대형마트,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1천560기를 오는 7월 3일부터 유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전기차 충전소 무료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용요금은 공동주택 충전소의 경우 충전시간대에 따라 kWh당 최소 83.6원에서 최대 174.3원이다.

도심생활형 충전소는 환경부의 공용 충전소 이용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동주택 충전소는 아파트, 빌라 등 입주민을 위한 충전소, 도심생활형 충전소는 도심지 내 마트, 공영주차장 등에 설치된 공용 충전소를 말한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용카드로 현장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충전사업자 회원은 회원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다.

충전소 위치, 충전기 상태 정보, 충전 기록 등은 전기차 충전정보시스템(evc.kepco.co.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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