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방송통신대 업무협약…8월부터 방송대학TV서 방영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은행의 국장급 간부들이 TV에서 강사로 나선다.
한국은행은 27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TV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은과 한국방송통신대는 국민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경제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8월부터 방송대학TV(OU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는 지급결제, 외환보유액, 경제통계, 경제전망, 외환시장, 금융시장 등 6가지다.
강사는 한국은행의 장민 조사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차현진 금융결제국장, 이환석 금융시장국장, 경제교육실 이문형·정영택 교수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은행 간부들이 그동안 '금요강좌' 등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해왔지만, 방송채널에서 강연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녹화는 7월 14일과 21일, 28일 등 3일 동안 서울시 중구 한국방송통신대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녹화 방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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