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극심한 가뭄으로 흉물 드러낸 삽교천

입력 2017-06-27 14:50  

[카메라뉴스] 극심한 가뭄으로 흉물 드러낸 삽교천

(아산=연합뉴스) 극심한 가뭄으로 충남 아산과 당진을 사이에 둔 삽교천 중·상류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폐그물 등이 흉물스럽게 널려 있다.


아산시 인주·선장면과 접한 삽교천 변에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한 어망들이 물 빠진 펄에 파묻힌 채 방치돼 있다.

그물 대부분은 오래전 설치한 정치망으로 보인다고 주민들은 설명했다.

하천 바닥에는 죽은 물고기와 조개가 썩어가고 있다.


주민 김모(63)씨는 "내수면 어업권을 가진 어민들이 설치만 해놓고 걷어내지 않아 하천 쓰레기로 전락했다"며 "이번 기회에 버려진 그물을 걷어내는 등 하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 22일부터 호수 바닥에 모습을 드러낸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다"며 "양이 너무 많아 작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7. 6. 27 [글·사진 = 이은중 기자]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