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그림엽서 쓰기 행사가 27일 오전 전남 순천시 연향동 부영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손편지 운동본부가 마련한 이 날 행사에는 전교생 659명이 참가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그림을 정성껏 그렸다.
어린이들은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를 향한 응원 메시지와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그림과 글로 담았다.
손편지 운동본부는 7일 성화 봉송 기착지인 제주에서 그림엽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해 전남에서는 생태도시 순천에서 행사를 열었다.
응원 캠페인은 전국 17개 시·도와 강원도내 18개 시·군을 경유하는 성화 봉송 구간에 있는 초등학교 101곳에서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그림엽서는 손편지 운동본부를 통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근호 손편지 운동본부 대표는 "순천은 순천만 국가정원이 있는 대표적인 생태도시로 성화 봉송 도시로 지정됐다"며 "어린이들의 해맑은 동심과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직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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