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초장기물은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으나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소폭 내려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p) 내린 연 1.681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118%로 0.6bp 내렸고, 1년물도 0.2bp 하락했다.
반면 20년물은 0.5bp, 30년물과 50년물은 0.8bp씩 각각 상승했다.
5년물만 보합 마감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 채권을 1조6천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나 단기물과 중·장기물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초장기물은 소비자심리지표 개선이 부담으로 작용해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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