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작정치", 원유철 "협박정치"…장외난타전

입력 2017-06-27 18:47   수정 2017-06-27 19:19

홍준표 "공작정치", 원유철 "협박정치"…장외난타전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원유철 후보는 27일에도 장외 난타전을 이어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 입당 타진설'을 제기한 원 후보와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에 대해 "김대업식 공작정치를 하는 두 사람은 전당대회가 끝난 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어 "그런 것을 방기하면 이 나라가 후진국이 된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성헌 후보도 홍 후보를 지원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 대표 후보 한 분이 다른 후보를 비난했다. 보수혁신을 위해 '일단 질러보자'는 식의 폭로나 공세는 자중해야 한다"며 "홍 후보 부분은 내가 잘 안다. 오히려 탈당을 고려했던 사람들을 말렸다"고 가세했다.

이에 원 후보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맞받아쳤다.

그는 홍 후보를 향해 "한국당 전당대회 자체를 후진국형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파쇼정치·거들먹정치·보스정치, 거기다 협박정치까지, 한국당이 늪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에 나와서는 안 되는 분이 나와서 당원과 국민의 걱정이 정말 크다"고 밝혔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