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농업기술센터를 민관 복합개발을 통해 리모델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8천62㎡, 건축면적 2천202㎡에 지상 2층의 소규모 공공업무시설로,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나 낡고 협소해 교육시설과 주차장 등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야기해왔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시설과 문화·판매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건물은 리모델링 후 병충해 방지와 농기계, 원예 등 다양한 농업 기술을 교육하면서 지역 축제와 연계된 체험시설과 로컬푸드 직판매장 등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날 부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건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지는 농업기술센터 외에 상주시 옛 잠사 곤충사업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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