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 27일 오후 8시께 부산 동구 부산고 아래 육거리 지하에 매설된 700㎜ 대형상수도관이 깨졌다.
신고를 받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보수반을 투입해 오후 10시부터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벌였다.
사고 현장 인근 1천666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6시간여 만인 28일 오전 4시 20분께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물 공급을 재개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1984년에 매설한 상수도관이 노후해 균열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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