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약수동, 동화동, 신당동에서 10월까지 지역 평생학습센터인 '동네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 16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약수동주민센터에서는 힙합, 댄스, 연극 등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이어주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엄마와 집안을 가꿔보는 '엄마와 함께하는 홈케어'를 운영한다.
약수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는 '용감한 기자단'을 운영한다.
동화동 작은도서관은 책을 통해 부모·이웃·자녀 간 소통을 시도하고, 중구구립도서관은 '그림읽기! 마음읽기'·'그림책 캐릭터와 만나다!'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당동 작은도서관에서는 각종 생활소품 제작법을 배우는 '우리 동네 공방'과 친환경 용품을 만들어보는 '초록환경교육 에너지 절약'이 진행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어울려 동네에서 부담 없이 배우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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