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쿨러·얼음물 지원…성남시 혹서기 노숙인 보호대책

입력 2017-06-28 09:34  

넥쿨러·얼음물 지원…성남시 혹서기 노숙인 보호대책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폭염 속 길거리에서 먹고 자는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혹서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9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란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노숙인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24시간 문을 열어 언제든지 찾아와 이곳에서 폭염을 피하도록 하고 응급 잠자리,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직원으로 구성한 3개 반 25명의 현장 대응반도 꾸려 운영한다.

대응반은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화장실 주변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조사해 넥쿨러, 얼음물 등 구호품을 지원하고 필요하면 도움받을 민간 자원을 연계한다.

이밖에 밀착 상담을 통해 자립 의사가 있는 노숙인에게는 자활시설에 입소하도록 해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알코올 중독자나 정신질환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연계해 병원 이송, 귀가, 귀향 조치한다.

시는 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을 75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6개월간 22명의 노숙인을 응급보호 조치했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