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 출항 60주년을 맞이해 29일 오전 10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지남호 첫 출항 당시 어업지도관으로 승선했던 이제호 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을 비롯해 원양어업 종사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며, 원양어업 발전을 이끌어 온 유공자 3인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양어업 6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 조형물은 온라인에서 진행한 스토리펀딩(사연을 전달하고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기념식 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기념식을 통해 우리 경제발전의 디딤돌을 놓은 애국자인 원양어선원들의 개척정신을 기리고, 앞으로 우리 원양산업이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이끄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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