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목재문화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개장했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관촌면 사선대 관광지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은 2012년부터 5년간 사선대 관광지 8천989㎡ 부지에 총 사업비 54억원이 투입돼 추진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우리 전통의 목조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한옥으로 건축됐다.
이곳에는 목재의 문화와 가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목재문화전시관과 유아들의 목재 놀이기구를 이용한 목재놀이방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특기·적성 교육과 진로체험을 위한 목재체험관이 있으며 성인의 취미활동, 목공기술 직업교육을 위한 목재실습동도 마련했다.
체험장 주변에는 36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숙박 동과 작은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조성했다.
인근에는 인공암벽장, 미니골프장, 서바이벌장, 캠프파이어장 등의 시설을 갖춘 청소년수련원이 자리해 연계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사선대 생태공원조성사업으로 초화·목본류가 식재돼 있어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의 종합적인 문화체험 장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전국에 내세울 만한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돼 주민에게 목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변 도시에서도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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