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대회서 이사장 장충식, 총재 김덕룡 추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남북관계 전문가 33명이 한반도의 평화 정립을 위해 사단법인 '평화통일단체총연합'(가칭)을 창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일본 강점기에 독립을 선언한 33인 민족대표들의 정신을 계승해 한민족의 통일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발기인으로는 김연철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겸 통일교육연구원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김형기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장, 송낙환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이사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대외부총장, 정양근 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장, 정태익 전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차길진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등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만간 통일부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과 김덕룡 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이 각각 법인 이사장과 총재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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