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앞으로 엔씨소프트[036570]의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57만원으로 올렸다.
황승택 연구원은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이유로 평균레벨 상승에 따른 수요 확대와 거래 활성화를 꼽았다.
그는 "현재 등급분류 신청 중인 18세 이상 등급의 버전은 늦어도 다음 달 5일 이전에는 결정될 것"이라며 "18세 이상의 핵심 컨텐츠 중의 하나가 '다이아'를 거래 재화로 하는 거래소 시스템인 만큼 허가가 나면 다이아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함께 매출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또 다른 재화인 게임머니(아데나)의 수급도 다이아를 통해 가능하다"면서 "추후 개인 간 거래에 어떤 재화가 사용되더라도 다이아의 수요는 지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이후의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기존 이익추정치보다 32%의 상향 요인이 발생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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