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자치부는 올해 '야시장 및 주민주도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야시장 4곳과 골목 상권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야시장 사업은 기존 전통시장과 연계해 매주 금·토요일 저녁때마다 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판매해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새로 선정된 야시장 4개소는 ▲ 대구 북구 칠성야시장 ▲ 강원 춘천 번개야시장 ▲ 전남 장흥군 장흥토요야시장 ▲ 경남 하동군 하동공설야시장이다.
2013년 10월 부산 부평깡통야시장을 시작으로 현재 9개 야시장이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시작된 사업 대상지로는 ▲ 부산 서구 백년송도길 ▲ 경북 영주시 학사골목 ▲ 광주 남구 통기타거리 ▲ 강원 평창 오삼불고기거리 ▲ 전남 순천 대학로골목이 선정됐다.
행자부는 이번에 최종 선정한 9개 야시장 및 골목상권에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이들 야시장과 골목상권은 사업 성격에 맞는 상인 교육, 매대 제작, 상권 재구조화, 시설개선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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