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7∼8월 두 달간 수질 오염 사고를 단속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집중호우 때 사업장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구는 오염물질배출업소를 포함한 1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을 자체 점검토록 안내하고, 오염 물질 유출 우려 사업장의 감시를 강화할 예정.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부서지거나 고장 난 오염 방지 시설은 복구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 피해업체에는 전문 기술 인력도 지원한다.
서구 미세먼지 유발 자동차 정비업체 단속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배출하는 자동차 정비업체를 특별 단속한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미세먼지나 오존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졌으며 페인트 희석제나 도장 시설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구는 오염 방지 시설 가동, 야외에서의 도장 작업, 미신고 도장 시설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고의·상습적으로 법규를 위반한 업소는 형사 고발을 비롯해 강력한 행정 처분을 하고 구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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