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의 차량 지원 등을 받아 여행을 떠난 교통 취약계층이 3만 명을 넘어섰다.
기아차는 지난 27일 경기도 광명 도덕산 캠핑장에서 사회공헌활동 '초록여행' 사업의 3만 번째 수혜자 김정화 씨에게 여행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6월 시작된 '초록여행'은 경제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들에게 차량이나 운전기사, 유류비 등을 제공해 가족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현재 서울·부산·광주·대전·성남 등 5개 권역에서 13대의 차량을 활용, 초록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예약과 다양한 이벤트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s://greentrip.kr)에서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행복한 여행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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