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상습 출몰지역 10곳에 멧돼지 포획틀을 설치하기로 했다.
포획틀은 가로 2.2m, 세로 68㎝, 높이 1m 크기에 무게 70㎏의 철 구조물로 200여만원에 구입해 금광·고삼·죽산·삼죽·보개면 등 7개면 10개 지역에 설치한다.
시가 멧돼지 포획에 나선 것은 전체 면적의 70%가 산림인 안성지역에 멧돼지 분포율이 높아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 환경과 양용모 주무관은 "포획틀이 성과를 거두면 각 읍면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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