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핵심시설인 '천안 SB플라자'가 30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착공했다.
이 시설은 9천186㎡의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9천970㎡ 규모로, 내년 8월까지 259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연구·산업 기반을 활용한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과 관련 지원기관의 집적을 통한 기능지구로서 과학기술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하게 될 이 시설은 ▲ SB플라자 사업단 ▲ 창업공작소 ▲ 콘퍼러스홀 ▲ 사업화연구단 ▲ 연구개발·교육·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된다.
건물에는 천안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자동차부품소재,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산업 등 과학기술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연구단, 연구소, 대학,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구본영 시장은 "SB플라자 건립을 통해 과학벨트 사업 성과가 지역에서 퍼질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SB플라자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역할과 기능지구 내에서 기업 밀착형 통합 거점으로 운영되도록 긴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공식에는 구 시장, 박완주·박찬우 국회의원,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정책관, 이현호 조달청 시설사업국장, 임완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급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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