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시는 문경읍 고요리 단산 모노레일∼문경활공장 전망대를 잇는 데크 길을 조성하고 있다.
단산 모노레일 승차장에서 내린 관광객이 문경활공장 전망대(해발 867m)까지 쉽게 이동해 산 경치는 물론 패러글라이딩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문경시는 5억8천여만원을 들여 천연목으로 길이 170m, 폭 2m의 데크 길을 조성 중이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동할 수 있도록 경사로 8% 미만으로 데크 길을 만든다.
단산 모노레일을 준공하는 오늘 10월에 맞춰 데크 길도 완공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관광객 편의성을 위해 데크 길을 조성한다"며 "모노레일을 타고 단산 승차장에 내린 뒤 4층인 문경활공장 전망대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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